결혼을 앞두고 받게 된 산전검사.
아이를 낳기 위한 준비를 위해서도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데 이 검사에서 생각지도 못한
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연락이 왔다.
유레아플라즈마라는 바이러스가 나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.
도대체 유레아플라즈마가 무엇인가? 그때부터 폭풍 검색을 하며 찾아보았다.
음.. 성병? 내가 왜? 성병의 일종이지만 꼭 그렇게 걸리는 건 아니라고 하셨다.
공중 목욕탕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고
배우자가 될 사람에게서 옮았을 수도 있으니 같이 검사 받아보길 권유하셨다.
하지만 배우자가 될 사람은 검사 상 아무 이상이 없었고..
난 도대체 어디서 그런 바이러스가 옮겨 온 것인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.
유레아플라즈마 바이러스가 생겼을 때의 증상 및 치료방법
주요증상
질 분비물 증가, 소변 볼 때 통증, 관계 시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긴 하지만 무증상일 경우도 많다고 했다.
그럼 유레아플라즈마바이러스에 걸렸을때 치료는 어떻게 해야할까?
결론은 항생제 치료로 금방 회복할 수 있다!
하지만 항생제가 독해서 속이 많이 안 좋아졌다. 생각보다 긴 시간 항생제를 먹어야 했다.
그 뒤로도 한 두번 더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. 사실 의사선생님도 원인은 정확하게 모른다고 하셨다.
배우자에게서 같은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의심을 해보겠지만 그렇지도 않았고
난 문란(?)한 사람은 절대 아니다! ^^;
아무튼 유레아플라즈마 바이러스는 성병의 일종이라서 은근 신경쓰이고 항생제를 오래 복용해서 몸에도 안좋았고 결코 좋지 않은 바이러스는 맞는 듯 하다!
정기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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